Osaka Bob FAMILY
갑작스럽겠지만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신사와 절의 차이를 알고 있습니까?
관광지로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신사와 불각. 해외 관광객의 대부분。이 분명 어딘가의 신사나 절을 방문할 것입니다.
인기의 이유는 절과 신사는 일본 문화가 서려 있는 장소라는 것과 예술적인 측면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교토나 나라가 있는 간사이는 유명한 신사와 불각이 많아 언제 가도 해외 관광객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오사카에도 많은 절과 신사가 있습니다. 쇼토쿠 태자가 창건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관사(官寺)인 시텐노지 절과 학문의 신으로 불리는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시는 오사카텐만구가 유명합니다. 그 밖에도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이마미야에비스 신사, 승운 신앙의 가쓰오지 절, 해상 교통의 수호신으로 숭배된 스미요시타이샤 등등, 투어 코스를 만들 정도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에서 말한 문제로 돌아가 봅시다. 신사는 신, 절은 부처님을 모신다가 정답입니다. 어쩌면 외국인은 알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 보충해 보자면, 신사는 불의 신, 물의 신, 땅의 신과 같은 고대 일본인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신이나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記)’와 같은 고전에 등장하는 일본 신화의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한편, 절은 약 1,500년 전에 전해진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승려들이 사는 곳입니다. 불상이 있고 승려들이 불법을 담기 위해 존재합니다.
신사와 절에서는 참배 방법도 다르다.
【신사의 경우】
① 도리이 앞에서 먼저 가볍게 인사하고 데미즈야에서 손과 입을 씻는다.
② 본당으로 나아가 새전을 넣고 종을 울린다.
③ 고개를 깊게 숙여 인사를 2번 하고 짝짝 2번 손뼉을 친다.
④ 마지막으로 고개를 깊게 숙여 인사를 한다.
【절의 경우】
① 산문 앞에서 가볍게 인사하고 조즈바에서 손과 입을 씻는다.
② 새전을 넣고 종이 있으면 울린다.
③ 손바닥을 모아 고개 숙여 인사한다.
실은 더 세세한 예의범절이 있지만 일본인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어느 쪽에도 공통되는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참배를 하는 것. 가족의 행복, 자신의 행운, 친구의 활약 등을 기원하도록 합시다.
새해를 맞이하면 많은 사람이 첫 참배를 합니다. 일본의 풍물에 만약 타이밍이 맞는다면 꼭 가보는 게 어떨까요? 북적임이 싫은 분들, 다른 시기에 절이나 신사에 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유니크한 절과 신사를 소개하겠습니다.마쓰바라시의 누노세 신사는 일본 현대 미술 아티스트인 이치하라 히로코의 메시지가 적힌 사랑을 점치는 제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타노시의 이와후네 신사에서는 마치 인디아나 존스처럼 바위굴을 도는 것이 모험심을 자극합니다. 그 밖에도 송년회나 신년회에서 과음해서 ‘술은 이제 지긋지긋하다’는 사람에게는 단주(斷酒)를 기원하는 잇신지 절을 추천합니다.
원래는 일본인의 마음의 지주이며, 성지인 신앙의 장소이자 때로는 교육 현장이기도 한 신사와 불각. 그래서 더더욱 일본인의 정신을 느낄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물도 조형미도 감상할 수 있으며 제비도 뽑을 수 있는 등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저도 신에게 소원을 빌러 가볼까요? 소원은 물론 오사카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도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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