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 가기 전에! 애초에 엑스포란? 뭐 하는 곳? 언제 시작됐지??

마이도! 오사카 밥이에요!!
드디어 티켓 판매를 시작한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오사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간사이 LOVE인 저에게 있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벤트가 될 것 같은 예감이…
그리고 감사하게도 지금 이곳, ‘마이도’가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로부터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PR 서플라이어”로 선정되었어요!

앞으로도 엑스포의 정보를 가득 소개할테니까 기대해주세요!

그래서 이번에는 ‘애초에 엑스포란 무엇??’이란 엑스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소개하려고 해요.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모르고 있지 않았나요?
그래서 제가 엑스포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봤어요!

엑스포란 우리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축제!

엑스포란 국제박람회 조약에 따라, 박람회 국제사무국(BIE)이 승인한 박람회에요.
정식 명칭은 “국제박람회”. 영어로는 World Expos니까 엑스포라고 불리고 있어요.

내용에 대해서는 국제박람회 조약에 기재되어 있어요.
“둘 이상의 나라가 참가한, 공중의 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문명이 필요로 하는 것에 응하기 위해서 인류가 이용할 수 있는 수단 또는 인류의 활동의 하나로……(국제 박람회 조약으로부터 발췌)”

음.. 뭔가 어렵네요💦
대략 설명하자면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이나 물건이 모이는 이벤트로, 지구의 다양한 과제에 임하기 위해서, 세계 각지로부터 아이디어가 모이는 장소”라는 느낌일까요..
즉, 세계는 빈곤이나 건강, 경제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요. 그러한 사회 과제의 해결을 위한 이정표로 삼자, 라고 하는 것이 개최 의의인 것 같아요.

음.. 설명이 어려웠나요..?
그럼 더 쉽게 말하자면 세계 규모의 엄청 큰 축제?!
다 같이 모여서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해 버리자! 같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말해버리면 혼나나요..?)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도, 세계의 과제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서도, 어떤 테마로 개최하는가가 중요해요.

과거의 엑스포를 뒤돌아보면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서는 ‘지구에 식량을, 생명에 에너지를’,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에서는 ‘미래의 에너지’, 2020년 두바이 엑스포는 ‘마음을 이어 미래를 만들다’가 주제였어요. 미래의 에너지는 듣기만 해도 설레는걸요?!

다음으로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테마는 바로………….
잠깐! 그전에 엑스포 뉴스 같은 데서 자주 듣는 ‘파빌리온’이나 ‘엑스포의 역사’를 이야기해야 해요!

파빌리온이란?

그럼 이 큰 축제인 엑스포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서!
다들 뉴스에서 “파빌리온”이라는 단어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이 파빌리온이란 텐트나 전시관, 가설 건축물이라는 의미로 엑스포에서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전시관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엑스포에서는 국가별이나 기업별로 다양한 파빌리온이 건설돼요.
거기에서는 각국의 문화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거나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이나 상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는 진짜로 실현되는 것들도 있어요!
예를 들면…

움직이는 보도나 휴대전화 등은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소개된 기술이에요.
당시에는 와이어레스 전화로 전시되어 있던 미래의 전화는 스마트폰으로 진화했어요.

어때요? 이걸로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지 않나요?

엑스포의 역사는 1851년 런던 엑스포부터. 170년 이상 계속되는 축제!

그런 엑스포의 역사를 풀어보면 시작은 1851년 영국의 런던 엑스포.
당시에는 산업혁명에서 이어지는 기술혁신의 시대로 각국은 저마다의 공업기술을 선보였다고 해요. 제1회 런던 엑스포에서는 런던의 인구보다 훨씬 더 많은 600만 명이 방문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개최 초기부터 엑스포의 주목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1889년 파리 엑스포에서는 에펠탑이 건축.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유산이 많이 있어요.

오사카의 상징인 태양의 탑도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테마관의 일부로써 만들어졌데요!

170년 이상 엑스포가 계속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역시 미래라던가 꿈의 기술이란 상상만으로도 두근두근거려요!

다음은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EXPO2025의 목표는?

그리고 다음에 개최되는 것이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요!
사실 일본에서 개최된 엑스포는 2005년 아이치 엑스포에 이어 20년만이에요.
개최기간은 2025년 4월 13일(일요일)부터 10월 13일(월요일)까지 총 184일간!
개최장소는 오사카의 인공섬 “유메시마(夢洲)”에요.

© Expo2025

물 위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는 역사상 첫번째!

테마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의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는 지구 온난화라는 사회적 과제와 COVID-19 등의 다양한 과제나 변화가있잖아요?

그래서 히어로 만화 같이 말하자면
“역경의 시대를 바꾸는 것은 한 사람의 천재가 아니다!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생명’에 대해 생각했을 때, 분명 새로운 가능성이 생길 것이다.
그것이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를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일어날 것이다.”
라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에 대한 공헌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어요!

아핫; 조금 흥분해 버렸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10년 후, 20년 후 그리고 그 앞에 어떤 세계가 되어 있으면 좋을까요?
저는 모두가 맛있는 것을 먹거나 보다 전 세계의 사람들과 편하게 놀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교통사고가 없는 세상도 좋을 것 같아요!
엑스포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과 나눠보고 싶어요!

두근두근이 멈추지 않아! 유메시마

유메시마의 엑스포 회장에는 링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이 최대 볼거리 중 하나에요!

© Expo2025

링 안에는 약 160개국의 해외 파빌리온들이 들어가서 세계는 다양하면서도 하나라는 이번 엑스포의 이념을 상징하고 있어요!
정확히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상징에 걸맞은 건축물이라고 생각 들지 않나요?
우와~ 빨리 지붕 위를 걸어보고 싶어요!

이상하게 귀여운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

세포와 물이 하나가 되면서 생겨난 신기한 생물. 그 정체는 불명💦
미스터리네요… 그렇지만 귀여워요. 보면 볼수록 귀여워♡

© Expo2025

이번 캐릭터인 먀쿠먀쿠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온 우리들, 인간의 DNA, 지혜와 기술, 역사와 문화, 심지어 모든 가능성을 그 몸에 담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의 훌륭함을 ‘끊임없이’ 미래로 이어 갈 것.
그런 희망을 담아 ‘맥맥*=먀쿠먀쿠’라고 이름 붙였군요.
*맥맥(脈脈): 줄기, 맥박의 맥(脈)을 연결해 끊어지지 않는 모양을 뜻해요. 맥을 일본어로 먀쿠라고 읽어서 먀쿠먀쿠입니다.

또한 맥이란 생명 그 자체로써 두 음이 이어지는 것은 생명이 이어져 오는 맥의 고동처럼도 들려요!
잘 생각한 네이밍네요.
아까는 미스터리라고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정보에 주목해주세요!

엑스포장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8명의 프로듀서에 의한 「생명이 빛나는 미래」를 테마로 한 전시와 이벤트 외에 수상 쇼나 만화·애니메이션의 이벤트도 할 예정이에요.
게다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다국어 동시 번역, 자율주행이라고 해서 미래의 기술이 실현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공식 사이트에서는 먀쿠먀쿠의 카운트다운도 시작하고 있어요.
사진은 매일매일 바뀌어요. 꼭 체크하면서 개최를 기다리는 것도 좋겠죠!

자,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까요.
다들 티켓은 구했어요? 아직 못 구한 사람은 아래의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티켓 인포메이션
https://www.expo2025.or.jp/en/tickets-index/

자, 다 같이 엑스포를 즐길 준비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