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최고의 운을 불러오는 포장마차 마을 탄생?!
스미요시 공원 시오카케 요코초에 모인 멋진 가게들✨

안녕하세요! 오사카에 거주하는 작가 펜타곤입니다🐧
오늘은 오사카 스미요시 공원에 새롭게 오픈한 「시오카케 요코초」에 다녀왔습니다!
스미요시 대사 바로 옆이라는 행운 가득한 장소에, 지역 사랑이 넘치는 멋진 음식점들이 모여 만들어진 포장마차 마을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나들이 명소입니다.

이번에는 점심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런치 메뉴와 SNS에서 화제가 된 경단 카페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오사카 스미요시 공원의 “시오카케 요코초”란?

“시오카케 요코초”는 2024년 7월에 막 오픈한 최신 나들이 명소입니다! 스미요시 대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그 이름은 스미요시 대사 산도인 “시오카케길”에서 따왔습니다.

스미요시 공원의 자연 속에 자리한 일본식 모던 스타일의 외관을 자랑하는 시오카케 요코초. 일본식 카페 “우사기 차야(兎茶や)”와 소규모 음식점 15곳(스미요시 공원 포장마차 마을), 벤치 등이 설치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점한 가게들은 이자카야부터 카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느 가게를 가도 활기가 넘치고, 일하는 분들이 생기 있고 친절한 곳들이 많아 인상적이었어요♪ 화기애애한 로컬 분위기가 정말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사해보니, 시오카케 요코초에서는 “개인이 처음 창업하더라도 낮은 리스크로 외식업에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출점 모집 시, 스미요시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활성화에 열정적인 경영자분들이 많이 모였으며, 면담과 시식회를 거쳐 현재의 16개 점포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스미요시 지역을 좋아하고, 지역을 더 활기차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멋진 가게들이 모여서인지, 웃음이 아름다운 직원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자카야에 카페까지! 지역에서 사랑받는 16개의 음식점은?

그렇다면, 선택된 16개 점포에는 어떤 가게들이 있을까요?

해산물 이자카야, 철판구이, 크래프트 맥주, 교자 바, 카페, 디저트 가게 등!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양식 가게부터, 어른들이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술을 다루는 가게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게들이 좋은 균형을 이루며 선택되었습니다♪

16개 점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게 소개

● 철판DE진 (햄버그 스테이크)
● Taco chan (챤코・멕시칸)
● 호르몬 미사일 (호르몬구이)
● 산과 바다의 레스토랑 KASSAI (오사카 크래프트 맥주)
● Mr.ShiN의 가게 (매직 바)
● 거품 교자 FUNHOLiC (교자 바)
● 해산물 구이 의-Yoshi- (해산물 이자카야)
● 드림 키친 페가수스 (오므라이스・오반자이)
● 건강-야채 연구소 메바에 키친 (발효 카레)
● 중화 미마오마오 (중화요리)
● Bear’s cafe (샌드위치)
● 카페 빅토리아 (나폴리탄 & 디저트)
● HOT DOG STAND (핫도그)
● 치아 키친 스위츠 (양과자)
● 와가시 FUKUROU (와자시)
● 우사기 챠야 (당고 일본식 카페)

다양한 가게가 있어 어디를 고를지 고민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시오카케 요코초에는 테라스석도 있어서, 다양한 가게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답니다. 이러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먹고 싶은 것이 달라도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평화롭죠☆彡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가게도 있어 공원의 나무 그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결제 방법은 기본적으로 캐시리스가 권장됩니다. 현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각 가게에 확인해주세요.

점심으로 추천! 카레와 나폴리탄

그런 이유로 오늘은 점심을 먹겠습니다. 가게 두곳에서 음식을 주문해왔습니다!

첫번째는 “카페 빅토리아 스미요시점”! 난바에도 있는 카페로 나폴리탄과 푸링 아라모드가 맛있다고 유명한 가게입니다♪

생면으로 만드는 명물 “햄버그 나폴리탄”(1,200엔)을 주문.
나폴리탄 면은 쫄깃쫄깃하고, 양도 풍성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숙 계란을 위에 깨서 면에 섞으면 맛이 두 배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진한 특제 나폴리탄 소스와 부드럽고 온화한 계란이 잘 어우러져 정말 훌륭한 조합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푸링 아라모드”를 비롯해 “가타야키 프린 아이스크림 첨가”, “바나나 푸링 썬데이”, “빅토리아 스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가게는 건강한 발효 메뉴가 가득한 “건강-야채 연구소 메바에 키친 스미요시 공원점”입니다.

주문한 것은 자가제 감미된 된장과 마늘 된장을 사용한 “고등어 토마토 카레”(1,000엔)였습니다. 평일 한정으로 +200엔을 추가하면 미니 아이스 커피나 물에 우린 홍차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물에 우린 홍차를 주문했어요. 이날은 백도 자스민티였습니다♡

고등어 토마토 카레의 부드러운 신맛과 백도 자스민티의 상큼한 단맛이 절묘하게 어울려 정말 맛있었어요~~! 게다가 고등어 토마토 카레에는 미용 효과와 장 건강에 좋은 효과도 있는 것 같아서, 먹으면서 기분 좋은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시오카케 요코초는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 사랑스러운 강아지 도 함께 왔습니다ㅎㅎ. 반려견용 메뉴는 없지만, 친절한 사장님께서 물을 주셨어요♪ 강아지도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테라스 좌석에서, 마음과 몸이 모두 행복해지는 점심을 즐길 수 있었어요👍.

화제의 당고 카페 “우사기 차야(兎茶や)”는 포장도 가능

점심을 먹은 후에는 스미요시 공원에서 산책을 했어요. 화제의 일본식 카페에서 당고를 먹기 위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거죠! 강아지는는 연못가에서 왜가리를 발견하고 아주 신나서 덩실덩실 뛰어다녔어요!

산책에 지치면 당고 카페 “우사기 차야”의 차례입니다! 시오카케 요코초의 바로 옆에 있는 “우사기 차야”는 본인이 당고를 굽는 것으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당고를 즐길 수 있는 신감각 일본식 카페입니다.

그 외에도 미타라시나 앙버터, 피스타치오 등 약 13종류의 플레이버에서 좋아하는 당고를 고를 수 있는 세트도 매력적입니다☆彡

오픈은 11시부터지만 12시30분엔 벌써 엄청난 행렬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
단품 당고나 음료 등은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테이크 아웃의 경우 2개 있는 입구 중 시오카케 요코초 쪽의 입구에서 들어가주세요.
이번엔 저도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눈앞에서 당고가 구워지고 있고… 맛있겠어요~

테이크아웃 메뉴는 명물인 “쿠시하라이 당고”나 말차, 호지차라떼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는 액운을 쫓는 효험의 의미를 담은 ‘쿠시하라이당고’! 9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쿠시 하라이 당고”의 맛 종류
・우사기 차야의 미타라시(410엔)
・맛있는 특제 간장(410엔)
・소금 앙꼬(410엔)
・피스타치오(410엔)
・앙버터(410엔)
・이소베(410엔)
・녹차 앙금(410엔)
・흑임자와 삼봉(410엔)
・즌다*(410엔)
*즌다: 완두콩을 으깨 만든 녹색 페스토

고민고민해서 이번에는 앙버터와 피스타치오를 선출! 걸으면서 먹기용 콘컵에 넣어 주셨어요.

진한 앙버터에 깔끔하게 달달한 피스타치오. 적당히 따뜻한 떡은 쫀득쫀득하고 보송보송해서 제대로 씹히는 부드러움입니다. 팥소와의 궁합은 말할 필요도 없는 최고!
둘 다 앙금이 넉넉해서 출출할 때 딱인 디저트였어요♡

＼GOOD POINT💡／
테이크아웃의 경우 “우사기 차야”에서는 레저 시트를 무료로 렌탈해주고 있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스미요시 공원안에서 시트를 펼쳐 피크닉도 추천합니다♪

밤 21시까지 영업! 포장마차 마을에서 맥주를 건배

실은 밤에도 21:00까지 영업하는 가게들이 많은 ‘시오카케 요코초’. 술 안주로 최고인 철판구이, 해산물, 치킨, 만두, 호르몬 구이 등 다양한 가게들이 대활약하는 시간이죠✨ 놀라운 건, 테라스 좌석에서는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연중 비어가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낮에는 공원에서 아이들의 체력을 발산하고, 밤에는 포장마차 마을에서 엄마, 아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요! 역과 가까워 직장인들도 퇴근 후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스미요시 공원에 갑자기 등장한 현대인의 오아시스입니다.

저도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밤의 시오카케 요코초에서 건배하고 싶어요🍻

가는 법과 주차장

시오카케 요코초는 난카이 본선 ‘스미요시 대사 역’이나 한카이선/우에마치선 ‘스미요시 토리이마에 역’에서 도보로 금방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전철로 가기 편리한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차로 오실 경우, 스미요시 공원에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근처의 코인 주차장을 미리 찾아보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 엑세스

전철

●난카이 철도 “난바”역에서 약 9분
●난카이 철도(난카이본선) “스미요시 대사”역에서 바로
●한카이 전기 괘도(한카이선) “스미요시 토리이마에”역에서 바로

버스

●오사카 시티버스 (3/15/25계통) “스미요시 공원”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자동차

●스미요시 공원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 주차장을 활용해 주세요

스미요시 공원은 녹지뿐만 아니라 놀이터와 BBQ장 등 매력적인 시설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시오카케 요코초가 탄생함으로써, 인바운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스미요시 공원 주변 지역 전체가 더 활기차게 될 것 같아요!

함께 외출할 수 있어, 사랑하는 반려견도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어요☆彡
가을이나 봄 등 기분 좋은 계절에는 테라스 좌석이 매우 쾌적해서, 또 반려견과 함께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근처에 오시면, 꼭 ‘시오카케 요코초’에 들러 보세요👍

※게재된 정보는 2024년 10월의 내용으로, 현재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