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홈을 즐기는 법. 모처럼이니까 즐기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을 삼가게 된 일본. 필연적으로 집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지만, 모두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번에는 일본인들이 어떻게 스테이홈을 보내고 있는지 소개할게!

〈#방콕 To Do List〉

• 오사카 홈파티의 정석. 타코파!
• 느긋하게 즐길래? 격렬한 배틀 할까? 비디오 게임!
• 어린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 드라마나 독서, 요리, 음악 등 취미가 깊어진다!

■오사카 홈파티의 정석. 타코파!

우선은 홈 파티. 그렇다고 해도, 지금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친구와 모이는 것은 피해야 돼. 이번에는 가족끼리 보낼 수 있는 파티로 소개할게!
일본에는 「타코야키」라는 음식이 있어. 이것은 밀가루 반죽 안에 문어와 파를 넣고 3~5cm 정도의 오목한 철판에 구운 오사카의 소울 푸드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가게도 많지만 오사카에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타코야키 기계」가 한 집에 하나는 있다고도 해.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일본 국내에서도 보유율이 높은 지역임에는 틀림없을 거야.

그런 타코야키를 다 같이 만들어 먹고 즐기는 것이 타코야키 파티. 통칭 타코파.
넣는 건더기는 문어, 파, 붉은 생강이 기본이지만, 떡이나 치즈를 넣은 오리지날 타코야키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사람도 많아. 인기 있는 소스&마요네즈 뿐만이 아니라, 간장이나 폰즈로 먹는 것도 좋아.

전용 철판에 밀가루 반죽을 넣는다

좋아하는 재료를 토핑♪

익으면 뒤집어서~

소스나 마요네즈, 파래, 가쓰오부시 등을 뿌려 완성!

■느긋하게 즐길래? 격렬한 배틀 할까? 비디오 게임!

비디오 게임은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의 하나야.
「드래곤 퀘스트」나「파이널 판타지」등의 RPG를 좋아하는 사람, 「위닝 일레븐」「프로야구 스피릿」등의 스포츠계열을 좋아하는 사람, 「노부나가의 야망」를 비롯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사람,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어.

지금, 일본에서 가장 인기인 것은 「모여라 동물의 숲=아츠모리」일까?
이번 작품은 섬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좋아! 산을 깎아, 강을 만들고, 벤치를 두고 카페 스페이스를 설치하는 등💛 자유도의 폭이 늘어나 정말 즐거워. 그렇지만, 좀처럼 파란 장미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고전하거나……미안, 꿈속에서 말을 너무 많이 했어💦
친구와 함께 분위기를 띄울 수 있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 스테이홈 보내는 방법으로 정말 좋아!

■어린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게임이라고 하면 비디오 게임만 있는게 아니야!
일본은 정말로 게임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다고나 할까, 즐거운 것이 너무 좋아. 그래서 스테이 홈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굿즈들이 풍성해.
그래서 내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전에 유카, 마나부, 여동생 베티의 4명이서 플레이한 「인생게임」이라는 보드게임. 이게 너무 재밌어!
인생게임은 각 플레이어가 억만장자를 목표로 룰렛을 돌리며 진행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직업을 갖거나 결혼, 집을 구입하는 등의 라이프 이벤트가 많아.

참고로, 웬일인지 나만 고급 미술품을 사게 되거나, 돈도 없는데 호화 여객선 여행을 하거나 해서, 억만장자는 커녕 빚투성이가 되어 버렸어… 베티는 부자가 되어서 대저택을 구입했는데. 남매간에 이 차이는 뭐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마저도 재밋었어(웃음)
물론 오셀로나 트럼프, UNO 같은 스테디셀러 카드 게임도 인기가 있고, 장난감 매장에 가면 색다른 것까지 많이 팔고 있어. 어떤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드라마나 독서, 요리, 음악 등 취미가 깊어진다!

스테이 홈의 시간을 사용해, 모아 둔 드라마를 단번에 보거나 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
특히 최근에는 Netflix, Amazon Prime Video 등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같아. 오사카에 사는 친구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단번에 본 모양인데, 8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서, 역시나 깜짝 놀랐어. 웃음

또 일본에서는 스포츠관전도 인기가 있어 야구나 축구, 럭비, 골프 외에 전문 채널에 가입하면 농구나 배드민턴, 자동차경주 등 정말로 다양한 경기를 TV로 볼 수 있어. 도쿄 올림픽의 동향은 아직 모르지만,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TV 앞에서 열광할 것이 틀림없어.
나머지는 기타나 피아노 같은 악기를 연습하거나 독서에 몰두하거나. 요리나 프라모델 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기 위한 스테이 홈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 모두 생각하고 있어.

계속 집에 있으면 기분이 우울하지. 하지만, 모처럼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지금까지 좀처럼 못했던 것을 해보자!
어때? 모두 어떻게 스테이홈(stay home)을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