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중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견학하고 왔어요!
일본 전통기법 “관공법(貫工法)”과 세계 최대 규모의 스케일에 감동!

마이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전력으로 응원하고 있는 오사카 밥이에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개막을 맞아 엑스포 PR이나 건축 등이 점점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요즘!
“어떤 느낌으로 되려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무려! 이번에 처음으로 건축현장의 잠입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해외 미디어도 눈여겨보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이번의 대형 지붕 링의 견학은 태국, 한국, 이탈리아의 해외 미디어 여러분들과 함께! 물론 저도 그들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무대인 유메시마에 방문하는 건 처음이에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메인 테마를 “생명”에 포커스하고, 지구 규모의 문제나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디자인 콘셉트는 “다양하면서, 하나”!
다른 배경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개최되는 반년 동안은 온 세상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에요! 너무 기대돼요!

©Expo 2025

만남의 장소에 모인 해외 미디어분들은 역시 상징이 되는 대형 지붕 링에 대해 흥미가 있는 모습. “어떻게 만들었지?”, “만들고 있는 건 전부 일본 기업이야?”등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목조 건축으로써는 세계최대급”이라고 들어서 다들 눈이 반짝이고 있었어요!

약2km! 엑스포의 상징은 스케일이 크다!!

현지에 가기 전에 먼저 난코에 있는 코스모 타워에서 유메시마를 견학.

바다 넘어에 보이는 유메시마에요!
바로 지금 건설이 한창이라는 게 느껴지나요?
섬의 왼쪽을 자세히 보면 대형 지붕 링을 발견할 수 있어요. 우와 이렇게 보니까 엑스포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실감되네요!

그리고 코스모 타워에서 차를 타고 해저 터널을 지나 유메시마로!
공사 차량이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를 통과하면..

대형 지붕 링이 엄청 커요!
규칙적으로 기둥을 조립한 이 건축미! 일본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교토의 기요미즈데라가 생각나지 않나요?

덧붙여서 대형 지붕 링의 높이는 가장 낮은 곳에서 12m로, 기요미즈데라와 거의 비슷한 높이에요.

“다양하면서, 하나”라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이념을 표현하는 대형 지붕 링은 직경 약 615m, 둘레 약 2km의 건축물이 될 예정이에요.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 된다는 것도 납득할 수 있는 스케일이에요!
기둥 건축이 끊이지 않는 듯한 이 광경! 완성되면 어떤 식으로 보일까요?!!

기요미즈데라를 연상시키는 대형 지붕 링 하부는, 마치 예술 작품!

대형 지붕 링의 아래를 걸어 봤어요!

훌륭할 정도로 조립된 기둥은 바로 예술 작품!
같이 견학을 한 해외 미디어분들도 “이건 대단해!”라고 놀랐었어요. 특히 이탈리아 분은 “이탈리아의 건축물은 돌로 만든 것이 많아서 이런 목조건축물은 보다니.. 감동적이에요”라고 말했었어요.

이 대형 지붕 링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 목재를 수평으로 관통시켜 연결한 “관공법(貫工法)”이 사용되었어요. 관공법이란 일본에서 옛날부터 전해 저온 건축 방법으로 사찰 불각 등에서 사용되는 전통기술이에요.

관공법의 대단한 점은 기본적으로 못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에요.
사진처럼 목재를 능숙하게 조합하면, 위로부터의 압력이나 지진의 흔들림에 강한 건조물이 된다고 해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볼트나 너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거대한 건조물을 나무의 조합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면 구멍을 뚫는 장소나 기둥의 방향과 틀릴 것 같아요😵‍💫
굉장히 정밀한 작업을 반복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았군요. 그야말로 장인의 기술!

대형 지붕 링은 위에도 걸을 수 있어요! 최고의 석양 명소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대단한 것을 봤어”라고 기뻐하니까, 이번에는 무려 대형 지붕 링의 위를 올라가게 해주신대요!
정말요?! 좋아요! 올라가 볼까요?!

건설용의 계단을 이용합니다.
아파트 4층 정도의 높이를 올라서 대형 지붕 링의 위쪽으로!

대형 지붕 링의 지붕위는 “링 스카이 워크”라는 보도가 될 예정이에요. 이곳을 걸으면 엑스포장을 둘러볼 수 있거든요. 완성되면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빨리 걸어보고 싶어요!

©Expo 2025

그리고 유메시마가 있는 오사카 만은 일본에서도 몇 안 되는 서쪽에 면한 만이에요. 그래서 눈앞에 펼쳐진 세토나이카이 쪽으로 지는 석양이 예쁘게 보일 거예요. 오사카 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지붕 링 위는 분명 엑스포 개최 중에는 최고의 선셋 스팟이 될 것이에요. 바로 세계와 연결되는 ‘바다’와 ‘하늘’을 체감할 수 있는 엑스포!
음.. 이건 틀림없이 엑스포 데이트의 단골 코스가 될 예감이 들어요. 다양한 파빌리온을 만끽한 후에는 낭만적인 석양을 바라본다든가… 최고네요. 나도 누군가와 가고 싶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향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대형 지붕 링의 견학이었지만 엑스포에는 파빌리온 건설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 외에도 오사카 헬스 케어 파빌리온 등 국내 파빌리온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역시 형태가 생기니까 설렘이 높아지네요!
그리고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여러분, 수고하세요! 멋진 세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엑스포 티켓은 어디에서 구매하나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티켓 정보는 여기!
https://www.expo2025.or.jp/ticket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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