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최신】이자카야 천국 오사카 텐마! 가장 핫한 5곳을 소개합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텐마”라는 곳을 아시나요?
일본에서 가장 큰 마츠리인 텐진마츠리의 장소로 텐만구 등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좁은 골목길에 작은 가게들이 몰려있는 술집 거리가 있어요!
이렇게나 많은 가게가 있으면 한곳만 가는 건 너~무 아깝죠! 이곳에서 한 잔 저곳에서 한 잔! 그중에서도 괜찮았던 가게를 소개해 드릴게요!

■오사카텐마★ 일본에서 가장 긴 상점가는 “술집 순례”의 성지

텐마는 일본에서 가장 긴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를 축으로 많은 음식점이 즐비한 딥오사카의 대표 맛집. 무려 술은 낮부터 마실 수 있고 게다가 싸고 맛있어!
술집 순례에 딱 맞는 서서 마시는 선술집부터 혼자 시리면서 천천히 마시거나 역시 왁자지껄한 대중 선술집까지 골라 5개 점포를 소개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에 따라 영업시간 변경 및 휴무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스타 인생샷 “우라텐마 등불 거리” 초롱에 압도!

JR텐마역에서 걸어서 3분, 큰 글씨로 ‘텐마시장(天満市場)’이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거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천장을 올려다보니 온통 초롱불이 매달려 있다.
분명 그 노스텔직한 분위기에 우선 압도당할 거야.

약 1,000개 이상의 수제 등불은 밤이 되면 빛이 켜져 빨강, 오렌지, 노랑으로 선명하게 빛나기 시작해 SNS에서 빛나는 포토 스팟으로 인기가 많아.
뭐든지 많은 초롱 중에는 ‘하트♡’가 섞여 있어서 찾은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징크스도 있는 것 같아.

이 근처는 ‘우라텐마’라고 불리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는 ‘하시고자케*’의 성지이기도 하다. 우선 등불 아래에서 양손을 벌리고, 설레는 축제 기분으로 셀카를 찍고 나서, 선술집 순례 시작을 추천해 ♪
*하시고자케:술자리를 바꿔가며 술을 마시는 것.

■지금부터는 텐마에서 골라낸 5개 점포를 소개합니다.

01.SURIMI 맛있어!「어묵 전문점 야오카마보코점」

텐마시장과 상가 한복판 골목에 위치한 갓 튀긴 어묵을 먹을 수 있는 어묵 전문 주점.
항상 대기시간이 나오는 인기 매장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

가게 안은 전통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만 커플이나 여성 고객도 많아 화목한 분위기.
우선 어묵의 정석인 헤이텐을 주문.
「물고기가 들어있어요!」를 호소하듯 탱글탱글한 살결이 절묘!
고작 가마보코라고 생각하지 마라. 감동받는 맛이라구.

가게의 누름 메뉴 「우프 드 루아얄」은 외형이 둥근 카마보코.
깨면 속에서 반숙 노른자가 걸쭉해지고.
이 걸쭉을 뜨거운 카마보코와 감자튀김에 섞어 먹었다면 분명 재방문을 다짐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일본의 카마보코는 해외에서 ‘surimi’라는 호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이곳은 어묵을 진화시킨 아이디어 메뉴가 풍부하니 외국인 여행객들도 꼭 먹어줬으면 좋겠다!

02.서서 마시는 것으로 고기를 찌른다!「전격 호르몬 쯔기에」

텐마역 술집 아케이드를 벗어나자마자 빨간 간판이 표시된 스탠딩 고깃집.
상시 30가지 호르몬을 갖추고 있고 그날 사용할 만큼만 사들이기 때문에 고기가 매우 신선하다.
전격 호르몬은 무려 타베로그가 발표한 야키니꾸 백명점에도 선출되었다고 합니다(2020년도).

고기를 와구와구 먹는다기보다 카운터 시치린에서 야키니꾸를 아테에 찌르면서 혼자 불고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함도 매력. 렛츠 야키니꾸!

03.텐마의 명점, 실력의 대중주점「오오단나」

가마보코 전문점 야오 가마보코 가게와 전격 곱창집이 있는 텐마역 북쪽은 정말 이자카야 천국이라는 느낌이지만, 실은 반대편(역 남쪽)에도 추천할 만한 가게가 있어.
JR텐마역과 오사카메트로 오기마치역과의 딱 중간, 상가를 벗어난 길에 커다란 온렴이 펄럭이고 있어. 안에는 카운터와 테이블을 합쳐 50석. 활기찬 대중술집 분위기라니 가슴이 뛰네~

메뉴가 생선부터 술안주, 철판구이, 튀김, 그리고 “오반자이”로 다양해 ‘오늘의 추천’은 나날이 바뀌어 가성비 최고라 단골손님들도 기대할 수밖에 없는 듯하다.

술의 종류도 사케를 비롯해 다양하고, 이 가게 1건으로 충분히 아늑하기 때문에 하시고자케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점원의 활기찬 접객으로 붐비고 격전구 선술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수긍이 간다!

04.오사카 꼬치 튀김! 최강「시치후쿠진」

텐진바시스지 상가에 있는 인기 쿠시카츠 게가.
가게 안은 80년대 가요가 흐르고, 복고풍 양식당과 같은 쇼와 느낌이 감돌고 있다(나는 쇼와 시대를 모르지만💦).
벽면에 부착된 꼬치까스 메뉴는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로 리즈너블.
사실 점심 메뉴도 풍부하고, 첫 잔 생맥주 중사이즈가 100엔이라고 하니까 점심부터 마셔버려.
바삭바삭 꼬치구이에 된장을 바른 돈가스구이. 물론 맥주와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05.맛있는 술과 술안주에 감동「일본술 후쿠」

여기까지 소개한 4개 점포는 JR 환상선 ‘텐마역’ 또는 Osaka Metro 사카이스지선 ‘오기마치역’ 부근에 있는데,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오사카 텐만궁 동쪽의 조용한 거리에 있는 사케 전문점의 선술집.
가장 가까운 역은 JR 도자이선 「오사카 텐만구역」이나 Osaka Metro 사카이스지선 「미나미모리마치」.
아까까지의 JR텐만역에서는 걸으면 20분 정도일까? 사실 텐마는 꽤 넓거든요~

자, 가게 이야기.
카운터 8석과 테이블 1개밖에 없지만 곳간처럼 꾸며져 천장이 높아서 천천히 술을 즐기는 어른들의 공간처럼 느껴져.

일본술은 북쪽에서 남쪽까지 전국의 명품이 즐비하다. 어떤걸로 할지 망설이면 가게 주인과 상의하는게 좋을지도.
요리는 일본술과 궁합이 뛰어난 아테 중심.
제철 재료를 사용한 계절감 가득한 수제 요리에 가게의 깊이를 느낀다.
추천은 ‘오마카세 술안주 8종 모둠’. 치즈케이크는 일본술에 맞는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건배☆

텐마는 아는 사람만 아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술집 거리 중 하나로, 「맛있다!」 「싸다!」 「빠르다!」의 3박자가 갖추어져, 하시고자케를 즐기는 지역으로서 인정 받고 있다. 오사카에 출장 온 비즈니스맨 등도 여기에 들르곤 하거든요.
최근에는 젊은 사람이나 여성도 많아져서 정말 여러 사람이 모이는 지역이 되었다.
JR 오사카 역이 단 한 정거장이라는 접근성이 좋은 것도 지지를 받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
그렇기 때문에, 꼭 모두도 텐마에 와서, 좋아하는 가게를 찾아 봐!

이걸 알면 타치노미 마스터!

▶나이트 컬럼　HOW TO TACHIN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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